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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정치' 노력하겠다": 정의당이 신임 원내대표로 강은미를 추대했다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은 장혜영 의원이 맡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오른쪽부터)와 강은미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 장혜영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오른쪽부터)와 강은미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 장혜영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의당은 9일 강은미 의원(비례대표)을 만장일치로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에는 장혜영 의원(비례대표)이 선출됐다. 

배진교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의당은 원내지도부를 다시 꾸렸다. 21대 국회 2기 원내지도부다.

강은미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강은미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원내 유일한 진보정당으로서 국회에서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막중하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21대 국회가 탈진 상태에 빠진 대한민국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의당이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목소리가 소통되고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무지개 정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자 정의당 기후재난·수해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21대 국회에 들어와선 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지냈다. 이전에는 제6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을 거쳐 정의당 광주시당 위원장, 정의당 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장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이전까지 정의당 혁신위원회 위원장, 정의당 원내부대표,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회 위원장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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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정의당 #장혜영 #강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