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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권 밖으로' 손학규가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 2번에서 14번으로 밀려났다

민생당이 비례대표 순번을 수정했다

손학규 전 대표
손학규 전 대표 ⓒ뉴스1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공천위)는 4·15 총선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27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2번에서 14번으로 수정한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

김명삼 신임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고위에서 민생당의 미래, 민생당의 기조를 유지할 그런 공천을 재고해달라는 요청이 와서 새로운 공천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 24명으로 이뤄진 후보명단에 따르면, 후보 순위 1번은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 3번은 김정화 공동대표로 변동이 없었으며, 2번에는 1984년생인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 올랐다.

공천위가 재조정한 명단은 이날 오후 열리는 당 최고위를 거쳐 당내 선거인단 투표로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공천위는 전날 손학규 전 대표를 비례 2번에 배치하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자 후보 명단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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