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시민이 '범진보 180석 가능' 발언은 "희망사항이었다"고 말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고 또 희망사항"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뉴스1

총선 직전 나온 ‘범진보 180석 가능’ 발언의 당사자 유시민 이사장이 ”의도적 왜곡이고 가짜뉴스이고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범여권이 180석 할 거다’ 그렇게 표현하지도 않았다”며 “180석을 예측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은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중 ‘비례를 포함해서 민주당이 180석이 안 될까요?’라는 시청자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우선 유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민생당까지를 범진보로 본다”면서 ”투표를 열심히 하면 범진보를 다 합쳐서 180석이 불가능한 일이거나 목표가 아니다”라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몸을 사리는 민주당 지도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총선 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유 이사장은 ”낙관이 아닌 개인적인 견해”라고 딱 잘라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목표와 희망사항을 가지는 건 당연한 권리이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미래통합당의 의석이 줄면 줄수록 좋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고 또 희망사항임은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국회 #2020 총선 #유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