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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참석했던 홍문표 의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문표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이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5
홍문표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이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5 ⓒ뉴스1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홍문표 의원은 전날(20일) ‘검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의사 소견을 받았지만, 사비를 들여 진단 검사를 받았다.

홍 의원은 ”지역구민들을 만나러 집회 현장과 동 떨어진 곳에 잠시 들러 격려하고 돌아온 사실이 다임에도 민주당과 일부 언론에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거짓말을 퍼트려 일방적 매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비판을 받았다. 당시 홍 의원은 ”연단에 올라 연설을 하지는 않았다”고 매일경제에 해명한 바 있다.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아든 홍 의원은 다시 한 번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홍 의원은 ”특히 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거나 동조했다는 증거 하나 없이 날개없이 추락하는 지지율 만회를 위해 연일 어떻게든 광화문 집회와 본 의원을 엮으려 무책임하고 치졸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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