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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이 "시간이 많이 남아서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불출마'를 말하지는 않았다.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거돈 시장 사퇴 후 공석이 된 부산시장 선거에 나갈 의향을 묻는 질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세연 의원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산시장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불출마하겠다’는 언급은 없었다.

부산시장직은 오거돈 시장이 지난 4월23일 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퇴해 공석이 됐다. 이후 부산 금정구를 지역구로 하는 김세연 통합당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또 최근 김종인 위원장이 차기 통합당 대선 후보로 꼽은 ‘경제를 잘 아는 70년대생’ 후보에 포함돼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그런 말씀은 상당히 부담스럽다”며 ”그런 자격이 있다고 생각을 안 해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당이 원할 경우 나설 생각이 있느냐?’고 다시 한 번 묻자 김 의원은 ”각자가 자기 역할을 잘 인식해야 한다”며 ”제가 할 역할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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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래통합당 #김세연 #부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