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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이 출범할 경우 2020총선 결과는?(리얼미터 조사)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례 연합정당 참여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례 연합정당 참여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이 출범할 경우 4·15 총선 정당 투표에서 최대 40% 가깝게 표를 얻고, 미래한국당은 30% 초반이 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민주당의 비례정당 참여에 찬성하는 의견은 40.9%, 반대는 48.5%였다.

리얼미터는 연합정당 출범 상황을 3가지로 구분해 조사했다.

1. 민주당이 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현 상태로 정당투표를 할 경우

리얼미터
리얼미터 ⓒ뉴스1

: 민주당에 투표권을 행사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6.0%,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2.8%를 차지했다.

 

2. 민주당이 ‘시민을 위하여’(가칭) 등의 단체와 연합정당을 구성하고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이 별도로 정당투표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

리얼미터
리얼미터 ⓒ리얼미터

: 이 경우 민주당 지지층이 일부 분산됐다.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2.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민주당이 참여한 연합정당이 30.1%,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8.3%를 차지했다.

 

3. 민주당이 참여한 연합 정당에 열린민주당까지 함께할 경우

리얼미터
리얼미터 ⓒ리얼미터

: 여권 지지층이 가장 많이 결집했다. 연합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39.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미래한국당이 31.4%, 정의당이 7.7%, 국민의당이 6.7% 등으로 나왔다.

이외에 단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3.6%, 통합당 28.5%, 국민의당 4.9%, 정의당 3.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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