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0년 04월 19일 16시 00분 KST

박수현이 '자신의 낙선은 유시민 때문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유시민은 '범진보 180석' 발언 책임지며 정치비평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뉴스1
박수현 후보와 유시민 이사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범진보 180석’ 발언에 책임지며 정치비평을 접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총선에서 낙선한 여당 후보들이 유 이사장을 붙잡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최소 표차로 낙선한 남영희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민주당 후보에 이어 박수현 민주당 후보도 나섰다.

박 후보는 19일 페이스북에 유시민 이사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정치비평을 접지 마시고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자”는 정중한 요청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낙선은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낙선은 오로지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공주를 설득하는데 10년이 걸렸듯이, 부여와 청양을 변화시키는데도 10년은 걸릴 거라고 다짐하고 시작한 일”이라고 말했다.

4·15 총선에서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 출마한 박수현 후보는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접전 끝에 2624표차로 패했다.

유 이사장의 정치비평 중단 선언에 대해서는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이사장님의 삶에 대해 오히려 제가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해야 한다”며 ”지치지 마시고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