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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들이 경찰서에서 짜장면을 자주 시켜먹는 이유(알쓸범잡2)

"진짜 짜장면을 많이 먹는다" - 전직 프로파일러

경찰들은 왜 짜장면만 먹을까?
경찰들은 왜 짜장면만 먹을까? ⓒtvN

경찰서하면 떠오르는 음식 ‘짜장면’. 경찰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짜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철저한 사실을 고증한 디테일이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2’ 주제는 경찰서였고, 전직 경찰이자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박사는 ‘형사들은 항상 짜장면을 먹던데, 도대체 얼마나 자주 먹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짜장면의 최고 장점은 역시 '빠르다'라는 것.
짜장면의 최고 장점은 역시 '빠르다'라는 것. ⓒtvN

권일용은 ”진짜 짜장면을 많이 먹는다. 짜장면은 반찬이 필요없지 않나? 편하고 금방 오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경찰서에서 조사 도중 피의자들이 먹는 짜장면 값은 누가 지불할까? 권일용 박사는 ”형사들 돈으로 다 사주는 거다. 판공비나 법인 카드가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일용.
권일용. ⓒtvN
법인카드 따로 없는 형사들.
법인카드 따로 없는 형사들. ⓒtvN

수사비가 지급되긴 하지만 너무나 적기 때문에 피의자 짜장면 값까지 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까닭이었다. 권일용 박사는 ”너무 적게 나오니까 감당이 안 된다”라며 팍팍한 형사들의 처우를 전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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