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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한 주유소에서 주유한 뒤 자동차 고장을 신고한 사람이 40명에 달한다

해당 주유소는 문을 닫은 상태다.

ⓒkckate16 via Getty Images

충남 공주시에 ‘주유소 괴담’이 퍼지고 있다. 공주시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뒤 자동차 고장을 호소하는 운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

31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신고자만 40명에 달하고, 배기가스 저감장치 고장, 시동 꺼짐 등 이상 현상은 다앙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한 운전자는 고속도로 주행 중 시동이 꺼져 큰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공주시 계룡면 한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유했다. 고장을 인지한 뒤 정비소를 찾았다가 ”기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는 소견을 공통적으로 들었다.

해당 주유소는 전날(29일)부터 문을 닫은 상태다.

경찰은 해당 주유소와 고장 고장 차량에 남은 경유 성분 분석을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의뢰했다. 결과에 따라 주유소 사업자 등은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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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건/사고 #자동차 #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