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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이 '탄 피자 배달'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고객에게 탄 피자를 배달한 일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x헛에서 피자를 시켰는데 이렇게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얼마 전 피자헛 신제품 메가크런치 갓치킨 피자를 주문해 먹다가 탄 맛이 심해 매장에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매장 직원은 ”토핑이 치킨밖에 들어가지 않아 많이 바삭바삭하다”라며 교환이나 환불을 원할 경우 공식 웹사이트에 문의해보라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피자 사진과 함께 1:1 문의를 접수했으나 받은 답변은 ”안타깝지만 탄 맛 제공에 대한 실물을 확인하고도 정상 제조라 하여 교환, 환불이 불가하다는 매장 대응에 도움 드릴 수 없다”라는 내용이었다. 

정상 제품 사진
정상 제품 사진 ⓒ한국피자헛

이 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자 피자헛은 공식 사과에 나섰다. 피자헛은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피자헛은 “7월 22일 한 가맹점 매장에서 ‘메가크런치 갓치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사실을 인지했다”라며 ”한국피자헛은 해당 가맹점주와 논의해 환불 조치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사는 물론 가맹점 모두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피자헛은 제품 제조과정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매장에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알렸다.

아래는 피자헛 측의 공식 사과문 전문.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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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피자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