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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가 악플러의 늙어 보인다는 댓글에 놀라운 대답을 남겼다

"얼굴에 주름이 많은 건 많이 웃었다는 증거지."

핑크가 한 악플러의 댓글에 화가 단단히 났다.

악플러의 댓글은 12살 관람객의 가창력에 놀라는 핑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에 달린 것이다. 악플러는 ”와, 핑크 정말로 많이 늙었군. 핑크가 아니라 퍼플(보라색)에 더 가깝네.”라고 조롱했다.

인터넷 트롤(troll - 특정인에 대한 악플을 일삼는 네티즌)의 괴롭힘에 익숙한 핑크는 그의 터무니없는 소리에 곧바로 대답했다. 

″당신,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모양이군. 믿기 어렵겠지만 자연스럽게 늙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아직도 있어. 그리고 말이야, 난 내 38년 일생의 모든 순간을 충실하게 살았어. 당신이야말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군. 당신이 내 트위터에 악플을 달기 이전까지는 당신의 존재 자체를 몰랐지. 그래서 당신을 작은 보라색 트롤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핑크는 얼마 후 또 다른 트윗을 올렸다. 두 번째 트윗엔 나이 드는 것에 대한 그녀의 입장이 더 명확하게 밝혀져있다.

″난 나이를 먹는 게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얼굴에 주름이 많은 건 많이 웃었다는 증거지. 난 10년 후에 내가 더 늙어 보이길 바라는데 그게 살아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야.”

악플러를 혼내는 핑크의 댓글에 팬들은 당연히 열광했다.

한 팬은 ″핑크, 당신의 나이가 80 됐을 때가 기다려집니다. 그 나이에도 당신이 공중에서 빙긍빙글 도는 춤을 출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요.”라고 응원했다. 이 트윗에서 이야기하는 춤은 핑크가 2017년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공연 때 연출한 놀라운 안무를 말한 것이다.

이번에도 핑크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팬에게 익살스러운 답장을 보냈다.

″꼭 그렇게 할 거예요! ‘링클(주름) 앤롤’ 투어라고 부를게요.”

핑크의 답장을 받은 팬은 아마 아래처럼 빙글빙글 돌고 싶을 정도로 흥분했을 것이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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