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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핑크가 12살 관람객의 가창력에 기절할 뻔하다

"확실하게 준비"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빅토리아 안소니는 5월 12일에 있었던 가수 핑크의 콘서트에 대비해 #VicAndPink라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벌였다. 가수가 되는 게 꿈인 이 12살 소녀는 핑크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다.

핑크씨. 5월 12일 밴쿠버 콘서트에서 당신과 함께 노래할 기회를 부탁합니다. 확실하게 준비할게요! - 여러분, 빅토리아(12)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동영상을 공유해 주세요. 

빅토리아의 소셜미디어 캠페인은 한 캐나다 매체가 그 소식을 전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확산됐다. 빅토리아를 위해 가수 사라 맥라클란까지 핑크에게 호소했다.

핑크씨, 이 12살 소녀를 한 번 보세요. 당신과 5월 12일 밴쿠버에서 함께 노래하는 게 꿈이랍니다. 꿈을 이뤄주세요.

핑크는 빅토리아를 무대 위로 부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해진 이 소녀가 콘서트장에 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관람객 사이에서 빅토리아를 찾은 핑크는 소녀에게 다가가 ”뉴스에서 본 아이가 너 맞지”라며 ”노래 한 번 불러볼까?”라고 물었다.

빅토리아는 수많은 관람객 앞에서 핑크의 노래 ‘퍼펙트(Perfect)’를 정말로 완벽하게 불렀다. 핑크도 소녀의 가창력에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

기회만 준다면 ’확실하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한 12세 소녀. 확실하게 준비돼 있었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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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핑크 #가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