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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핑크가 두 아이를 키우며 집에 "제발 나만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옆을 돌아보면 어느샌가 딸이 화장실에 따라 들어와 나를 쳐다보고 있곤 한다.”

핑크와 그의 자녀
핑크와 그의 자녀 ⓒTODD WILLIAMSON/NBC/NBCU PHOTO BANK VIA GETTY

팝스타 핑크(42)가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피플을 통해 ”항상 놀라고 힘들다”고 말했다. 핑크는 딸 윌로우 세이지(10)와 아들 제임슨 문(5)을 키우고 있다. 핑크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할 때 가장 힘든 게 ”아이와 나 사이에 경계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모와 아이 사이라도 떨어져 쉴 곳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핑크는 ”가끔 샤워를 하며 나 자신과 크게 대화를 나누곤 한다. 그러다 문득 옆을 돌아보면 어느샌가 딸이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와 나를 쳐다보고 있곤 한다”고 말했다.

 

핑크와 그의 자녀
핑크와 그의 자녀 ⓒPink / instagram

 

문을 잠구지 않기 때문에 예상치 못하게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핑크는 ”진심으로 집에 자물쇠를 더 설치해야겠다”고 농담했다. ”아이들에게 화장실까지 엄마를 따라 들어오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는 핑크만의 문제는 아니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상황이다. 호기심 많은 아이의 특성상 부모를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다. 핑크는 부모에게도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외에도 핑크는 ”나는 외향적인데 딸은 내성적이다. 이런 차이로 딸의 생각을 알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핑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공동체와 마을의 도움이 필수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다른 이들의 도움이 육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딸 친구의 엄마로부터 오히려 딸의 고민이나 생각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나는 그런 상황도 좋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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