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어려운 피아노 연주곡을 피아니스트와 인공지능 자동연주 피아노 기계가 동시에 연주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야마하의 공식 피아노 트위터 계정이 4일 올린 한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동피아노에 연주를 입력하고 원곡의 작곡자 피아니스트와 동시에 연주를 시켜보았더니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ㅡ야마하 공식 피아노 계정
이 곡은 영상 속 피아니스트 요미이가 15세 때 작곡한 ‘D’ s Adventure Note’이다. 이 곡은 인기 리듬게임 ‘태고의 달인’에도 수록되어 있는 곡이다.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인공지능 자동 연주 피아노는 야마하의 최신 기술 ‘인공 지능 앙상블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자연스럽게 인간과 협연이 가능하다. 이 인공지능 피아노는 곡을 악보대로 연주할 수 있고 애드리브도 연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됐다.
영상 속 피아니스트는 연주 중 즐거운 듯 시종일관 미소를 띠고 있다. 그는 자동연주 피아노에 맞춰 연주하기도 하고 때론 리드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자동연주 피아노는 기계라고는 믿기지 않는 화려한 연주를 보여준다. 이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행인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아래 피아니트스 요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요미이는 피아니스트 및 작곡가로 애니메이션 곡과 팝송 및 게임 음악을 좋아한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허프포스트 일본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