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가 오는 2020년 막을 연다.
마블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이에고에서 열린 코믹콘서 페이즈 4 작품들의 개봉 스케줄을 발표했다. 페이즈 4 작품들은 총 2년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페이즈 4에는 영화 5편과 TV 시리즈 5편이 포함된다. TV 시리즈는 디즈니가 런칭할 예정인 새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래는 마블스튜디오가 공개한 페이즈 4 개봉 스케줄.
- 영화 ‘블랙 위도우’ - 2020년 5월 1일
- ‘팔콘 앤드 더 윈터 솔져’ TV 시리즈 - 2020년 가을
- 영화 ‘이터널스’ - 2020년 11월 6일
- 영화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즈’ - 2021년 2월 12일
- ‘완다비전’ TV 시리즈 - 2021년 봄
- ‘로키’ TV 시리즈 - 2021년 봄
-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 2021년 5월 7일
- ‘왓 이프?’ TV 시리즈 - 2021년 여름
- ‘호크아이’ TV 시리즈 - 2021년 가을
-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 2021년 11월 5일
케빈 파이기는 미국 영화 매체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발표한 것이 페이즈 4의 전부”라면서 “5년 전 페이즈 3 개봉 스케줄을 발표했을 때와 달리 이번에는 오랜 시간 준비했고 (스케줄이) 꽤 고정된 상태다. 페이즈 3의 경우 우리가 5년 전 발표한 내용과 달라지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물론 스케줄이 바뀔 여지는 언제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