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관계는 정말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을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일주일에 한 번이 최적의 잠자리 횟수다 (연구결과)

대체 파트너와 얼마나 자주 관계를 갖는 게 적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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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관계는 정말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을까?’ 이는 많은 커플이 궁금해하는 주제다. 대체 파트너와 얼마나 자주 관계를 갖는 게 적당할까?

2015년 ‘성격심리학회’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통 커플 간 무조건 관계를 많이 하면 할수록 행복하다는 인식은 사실이 아니다. 이 연구는 3만 명의 미국인 커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이 연구에 참여한 수석 연구원 에이미 뮤이스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의 관계를 가지는 커플이 가장 행복했다. 그 이상 잠자리를 해도 일반적으로 더 행복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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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간 친밀감을 유지하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매일 관계를 할 필요는 전혀 없었다. 일주일에 한 번 만으로 충분했다.”

오히려 너무 많이 관계를 하면 행복하지 않고 정작 잠자리 만족도도 낮아졌다.

사이콜로지투데이에 따르면 일주일에 2~3번 이상 관계를 하는 커플도 ‘꽤 좋다’고 말하긴 했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 관계를 하는 커플 이상으로 더 행복하지는 않았다. 즉, 일주일에 한 번 관계를 하는 게 일반적으로 커플 간 행복을 유지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잠자리 횟수라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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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주일에 한 번 관계를 하면 신체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면역체계를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억력을 향상시켰다. 정신적으로는 신뢰, 친밀감, 유대감이 늘어났고 즐거운 감정이 생겼다. 또 우울한 감정을 줄여주고 자신감과 자존감도 향상됐다.

단, 커플 간 관계는 항상 동의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절대 억지로 해서는 안 되고 파트너 모두 동의해야만 한다.

또 커플마다 선호하는 관계 횟수가 다를 수 있다. 연구결과와 별도로 만약 커플 두 사람 모두 더 많은 관계를 갖고 싶다면 얼마든지 동의하에 건강한 관계를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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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이스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더 많은 관계를 선호하고 나이가 들수록 관계를 적게 한다는 인식은 고정관념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성별과 나이에 따른 관계 횟수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남성과 여성, 젊은 층과 노년층, 결혼한 지 몇 년 또는 수십 년 된 부부에게서도 일치된 결과가 나왔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