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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머리좀 써" 주단태가 집에 찾아온 백준기를 망치로 내려치려다 실패했고 만만치 않은 상대임에 틀림없다

"에휴 망치 가져가~"

  • 황혜원
  • 입력 2021.06.18 23:55
  • 수정 2021.06.20 23:13

″형 머리좀 써” 주단태가 집에 찾아온 백준기를 망치로 내려치려다 실패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임에 틀림없다

SBS '펜트하우스 시즌3'
SBS '펜트하우스 시즌3' ⓒSBS '펜트하우스 시즌3'

1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백준기(온주완)가 주단태(엄기준) 앞에 나타났다.

온주완(백준기)과 엄기준(주단태)
온주완(백준기)과 엄기준(주단태) ⓒSBS '펜트하우스 시즌3'

지난 방송에서 주단태를 죽이려던 백준기는 심수련(이지아)에게 저지당한 후 ”내가 진짜 주단태”라고 사실을 밝히며 ”백준기는 일본에서 내 부모의 목숨을 빼앗고 재산을 빼돌린 인물”이라고 털어놓은 상황.

이날 주단태는 백준기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준기를 정신병원에 감금했던 주단태는 ”어떻게 나왔느냐. 누가 꺼내준거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백준기는 ”내가 평생 정신병원에서 썩어줄 줄 알았느냐. 그래서 자신 있게 내 이름을 가져 갔냐. 내 부모까지 없애고 어떻게 주단태 이름으로 살 생각을 했느냐 뻔뻔하게”라며 분노를 표했다.

온주완(백준기)과 엄기준(주단태)
온주완(백준기)과 엄기준(주단태) ⓒSBS '펜트하우스 시즌3'

이어 백준기는 ”로건이라는 사람이 날 찾아왔다. 누가 내 이름을 훔쳐서 잘 살고 있는데 억울하지 않냐고. 이렇게 멀쩡하게 회장님 소리 들으면서 살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인생 역전이다. 예전에 거지 같은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런 소리 싫어하냐. 근데 안에 있는 사람들은 엄청 궁금해 할 것 같다”고 협박했다.

이어 주단태가 목을 조르자 바로 반격하며 ”나도 이 정도 막을 만큼은 컸지. 오늘은 형 기분이 안 좋아보이니까 그만 갈게. 또 보자”라고 말한 뒤 웃으며 떠났다.

하지만 백준기는 이후 주단태의 집까지 찾아와 천서진(김소연) 앞에서 ”며칠 신세를 지겠다”고 선언해 주단태를 또 한번 당황케했다.

온주완(백준기)과 엄기준(주단태)
온주완(백준기)과 엄기준(주단태) ⓒSBS '펜트하우스 시즌3'

이에 주단태는 백준기의 방에 몰래 들어가 침대로 망치를 휘둘렀으나 백준기는 그의 뒤에 서서 ”어떻게 잘 되가? 내가 여기까지 들어오면서 이정도 예상 못했겠어? 창의적으로 해봐 형” 이라며 주단태를 비웃었다.

화가 난 주단태는 백준기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해 목을 졸리기까지 했다. 백준기는 ”머리를 좀 써라 머리를”이라 말하고는피곤하다며 침대에  누웠다.

압권인 것은 ”에휴 이거 가져가”라며 주단태가 가져온 망치를 그의 발밑으로 던지고는 쳐다보지도 않는 장면.

온주완(백준기)과 엄기준(주단태)
온주완(백준기)과 엄기준(주단태) ⓒSBS '펜트하우스 시즌3'

이에 네티즌들은 ”주단태의 맞수가 등장했다”, ”온주완 멋지다”면서 찐단태가 펜트하우스3를 하드캐리하고 있다는 평을 내렸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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