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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엄기준이 자신이 광고하는 오뚜기 컵밥을 사 먹으라고 윤종훈에게 오만원권 지폐 수십장을 뿌렸다

"윤철이 저 돈이면 컵밥 2+1 으로 한 달은 거뜬히" - 네티즌

  • 황혜원
  • 입력 2021.06.19 01:11
  • 수정 2021.06.19 01:14

엄기준이 자신이 광고하는 컵밥을 사 먹으라고 윤종훈에게 오만원권 지폐 수십장을 뿌렸다.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 ⓒSBS '펜트하우스3'

1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 하윤철(윤종훈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주단태는 일부러 천서진(김소연) 앞에서 하윤철을 불렀다. 천서진은 ”당신이 여길 왜 와”라며 호통을 쳤지만, 주단태는 ”심부름 시킬게 있다”고 답하며 보란 듯이 천서진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이에 천서진이 팔을 거부하자 ”타인이랑 있을 땐 다정하게 웃어주라며?”라고 속삭였다.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 ⓒSBS '펜트하우스3'

이어 그는 하윤철을 향해 ”오랜만에 집에 오니까 소감이 어때? 여기 살 때 좋았잖아. 촌티도 못 벗은 주제에 허세만 부렸던 때”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하윤철은 평온한 얼굴로 ”저 같은 놈한테는 지금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고시원에 산다 그랬나? 내가 오피스텔 구해준다니까”라며 천서진 앞에서 그를 무시했고 하윤철은 ”제 건 아무것도 없는 게 좋습니다. 가족도, 집도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라고 답했다.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 ⓒSBS '펜트하우스3'

이에 주단태는 ”끼니 좀 잘 챙겨 먹어. 요즘 컵밥 잘 나왔다던데”라며 오만원권 수십장을 바닥에 흩뿌렸다. 이에 하윤철이 굳은 얼굴로 무릎을 꿇어 돈을 줍자 주단태는 일부로 돈을 슬며시 밟으며 그의 자존심을 뭉갰다. 하지만 하윤철은 ”감사합니다 회장님. 잘 쓰겠습니다”라고 정중하게 말한 뒤 집을 빠져나갔다.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 ⓒSBS '펜트하우스3'

이를 본 주단태는 ”어때? 혼자 보기 아까워서 불렀는데”라며 천서진을 비웃었고, 주단태를 밀친 천서진은 하윤철을 잡으며 ”이제야 답을 찾은 것 같네. 주단태의 개, 아주 잘 어울려”라며 분노했다.

엄기준
엄기준 ⓒ오뚜기 컵밥 광고

이에 네티즌들은 ”주단태의 앞광고”라면서 ”저 정도 돈이면 윤철이 한 달은 거뜬히 먹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요즘 컵밥이 잘 나왔다던데”라는 대사를 한 이유가 현재 엄기준이 오뚜기 컵밥 모델이기 때문이라는 것. 해당 대사가 에드리브였는지 혹은 광고성으로 들어간 계약인지는 알 수 없으나 네티즌들은 ”사실 엄기준이 하윤철을 굉장히 아끼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천서진은 나가는 하윤철에게 ”은별이랑 나를 배신한 죄. 처절하게 받게 될 거야”라고 소리쳤으나 그는 ”마음껏 악담해. 어차피 난 벼랑 끝이야. 지금 내 손 잡아줄 사람 주 회장님 말곤 아무도 없어”라고 답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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