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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최종회에 최병모-이수련-이상민이 각각 판사-검사-경찰로 등장한다

누군가 벌을 받긴 하는 모양이다.

 

 

SBS '펜트하우스 2'
SBS '펜트하우스 2' ⓒSBS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 배우 최병모, 이수련과 방송인 이상민이 특별출연한다.

SBS ‘펜트하우스2’ 측은 31일 최병모, 이수련, 이상민의 특별출연 소식을 알리며 이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먼저 최병모와 이수련은 각각 판사와 검사로 변신해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고 있다. 방송인 이상민은 경찰 제복을 입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철창 안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으로 깜짝 연기 도전에 나선 모습이다. 이들은 모두 범죄자들을 잡거나 심판하는 역할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돋운다.

제작진은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고 적재적소에서 뚜렷한 존재감과 개성을 드러낸 배우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최종회까지 펼쳐질 신스틸러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후반부에서는 배우 김광규, 조재윤, 김동영, 유준상, 시니어 모델 김칠두 등이 깜짝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김광규는 극 중 주단태(엄기준)가 천서진(김소연)을 속이기 위해 매수했던 가짜 형사 역으로 출격, 극에 긴장감과 동시에 유쾌한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하은별(최예빈) 목걸이와 수위 박씨, 하윤철(윤종훈)까지 언급하며 천서진을 몰아세웠고, 결국 천서진의 자백을 받아내고 말았다.

황금부동산 사장으로 등장한 조재윤은 천수지구 개발 계획 소문을 퍼뜨려 계약을 유도한 후 주단태가 나애교(이지아)에게 죽일 듯이 위협을 가했다는 증언과 CCTV 파일을 경찰에 제공했다.

시니어모델로 활동 중인 김칠두는 화장터 주인 백발노인 역으로 등장했다. ‘나애교(이지아) 살인사건’ 조작 당시 로건리(박은석)는 주단태의 옷차림으로 화장터에 방문한 후 김칠두에게 돈을 건네고는 화로를 빌려 썼다. 이후 김칠두는 주단태를 만났다고 증언을 남기기도 했다.

형사로 출격한 김동영은 주단태와 천서진을 체포하고 주단태 별장 지하에서 심수련(이지아)과 배로나(김현수)를 발견하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유준상은 과거 나애교가 심수련 행세를 하며 정보를 빼내려 접근했던 정두만 대표 역으로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진심으로 사랑했던 나애교의 복수를 위해 주단태에게 천수지구 가짜 개발 계획을 전했던 반전을 안겼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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