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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속편 '반도'가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의문의 부대 이름이 나온다.

'반도' 예고편
'반도' 예고편 ⓒN.E.W

영화 ‘부산행‘의 속편인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반도‘는 지난 4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바 있다. ‘부산행’ 이후 4년의 이야기라는 것, 그리고 강동원과 이정현이 출연하는 것. 좀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정도가 당시 알려진 부분이다.

6월 1일 공개된 시놉시스에 따르면, 강동원이 연기하는 주인공 정석은 4년 전, 한국에 있었던 사람이다. 당시 재난을 피해 탈추했지만, 그는 이번에 다시 반도로 들어가야 하는 제안을 받는다. 그의 미션은 제한 시간 내에 정해진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나오는 것이다.

'반도' 1차 예고편
'반도' 1차 예고편 ⓒN.E.W

시놉시스에 따르면, 이때 ’631부대’라는 세력과 좀비 무리가 정석을 습격한다. 정석은 민정(이정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후, 이들과 반도를 탈출하는 계획을 세운다.

'반도' 1차 예고편
'반도' 1차 예고편 ⓒN.E.W

시놉시스가 언급한 ’631 부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만주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의 독립운동가와 중국 전쟁 포로 등을 대상으로 인간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일본군 731부대를 모델로 한 듯 보인다. 티저예고편에서 알 수 있었듯이 좀비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취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도‘가 ‘부산행’에 이어 이번에도 인간 대 좀비의 싸움이 아닌, 인간 대 인간의 갈등을 그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시놉시스에서 ‘631부대’는 ”인간성을 상실했다”란 말로 수식되어 있다.

‘반도‘는 오는 7월 개봉한다. 그에 앞서 ‘부산행:익스텐디드‘란 제목으로 ‘부산행‘의 확장판이 재개봉될 예정이다. 확장판의 엔딩에는 ‘반도’의 쿠키영상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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