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코미디언 팽현숙이 박명수의 '팽현숙, 귄카' 이행시를 처음 접했던 때를 회상했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과 함께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중이다.

코미디언 박명수는 SBS ‘X맨‘에 이어 MBC ‘무한도전‘, 그리고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는 동안 매주 역사에 남을 만한 기상천외한 ‘n행시’를 선보였다. 그 중 단연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았던 건...

펭현숙..? 팽현숙..?
펭현숙..? 팽현숙..? ⓒMBC

당사자인 펭현, 아니 팽현숙이 박명수의 이행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2일,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과 함께 직접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팽현숙은 이날 자신을 ‘펭귄‘이라고 소개하며 박명수의 이행시를 언급했다. 팽현숙은 ”‘펭귄’ 이행시를 하며 내 이름을 언급했다”라며 ”박명수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고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팽현숙은 ”당시 호주 시드니에서 살다가 한국에 왔는데 최양락이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라며 ”우리 모두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박명수가 그 멘트를 해 줬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명수가 은인이다. 너무 고마운 후배”라고 덧붙였다.

팽현숙, 최양락.
팽현숙, 최양락. ⓒJTBC

이들 부부는 현재 JTBC ‘1호가 될 수 없어’에 출연해 리얼한 부부의 세계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팽현숙의 인기가 높다. 팽현숙은 이에 대해 ”연예인 브랜드 평가에서 제가 8위다”라며 ”이효리가 9위고, 최양락이 26위, 박미선이 43위다. 내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라 외우고 있다”고 기뻐하며 말했다.

팽현숙은 ”남편이 당신이 뭘 해, 뭘 알아, 라고 할 때마다 내가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40대에 국가고시 자격증에 도전해 한·중·일식을 다 땄다. 남편은 하나 땄으면 됐지 그만하라고 무시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창업강의를 할 것”이라고 미래 계획을 말했다.

끝으로 팽현숙은 동년배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팽현숙은 ”주부님들이 50대 초반까지 아이들 뒷바라지 하느라 장점을 못 살리더라”라며 ”주부들도 할 수 있고, 갱년기도 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일은 무한하다.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박명수 #팽현숙 #최양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