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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피겨 간판' 패트릭 챈이 현역에서 은퇴하다

캐나다 피겨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간판선수 패트릭 챈이 은퇴를 선언했다.

챈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스케이트 캐나다를 통해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캐나다 대표팀에서의 선수 생활은 내게 잊지 못할 기억과 앞으로도 계속 마음속에 지닐 교훈을 주었다. 피겨스케이팅을 통해 꿈과 열망을 이뤘다.”라며 ”이제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나아갈 때다”라고 밝혔다.

패트릭 챈은 캐나다 피겨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캐나다 선수권 대회에서 2008년부터 올해까지 한 회만 제외하고 매년 1위를 차지했고,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우승했다. 또한, 소치동계올림픽 개인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으며, 팀 이벤트에서 역시 은메달을 따냈다.

평창동계올림픽 팀 이벤트에서는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싱글 이벤트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한편, 패트릭 챈은 현역 은퇴 후에도 피겨스케이팅 세미나와 공연을 통해 피겨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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