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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화제의 '발 마사지 영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휴식차 한국을 찾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을 4강까지 이끈 박항서 감독이 휴식차 귀국했다.

ⓒ뉴스1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박 감독은 입국 직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분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트남 대표팀에 성원을 보내주셨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히딩크’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OSEN에 따르면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조그만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히딩크 감독님과 비교한다. 그런 것이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앞서 화제가 된 ‘선수 발 마사지 영상’에 대해서는 ”유튜브 같은 거는 잘 못 본다. 그게 기삿거리인지도 몰랐다”라며 ”의무진이 2명뿐이라서 손이 모자라다. 선수가 혼자 (마사지를) 하고 있어서 내가 한 것인데 그 친구가 올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공개한 선수를 ”많이 혼냈다”라고도 덧붙였다. 

ⓒINSTAGRAM

박 감독은 끝으로 민간 외교관이라는 평가에 대해 ”축구라는 조그만 걸 하고 있는 데 그렇게 큰 역할이 되겠나. 항상 대한민국을 잊지 않고 베트남에서 축구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감독은 2주간 한국에서 머문 뒤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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