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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이 친형 박유천 소속사 방출 이후 첫 방송에서 심정을 고백했다

트위치에서 BJ로 활동 중이다.

박유환이 친형 박유천의 전속계약 해지 당일 인터넷 방송을 재개했다.

ⓒTwitch/yuhwanp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빢유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박유환은 지난 23일 ”오늘은 방송이 없다. 죄송하다. 가족과 함께하겠다”라며 휴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유천이 국립과학수사원 마약 정밀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발표가 나온 날이다. 

그로부터 하루 뒤, 박유환은 방송을 재개하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24일 오후 진행된 생방송에서 영어와 일본어로 ”나는 괜찮다. 엄마도, 형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형에게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형은 강한 사람이다. 나보다도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TWITCH/YUHWANP

박유환은 이어 ”모두 강해져야 한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줘서 고맙다. 이제 가족과 함께하러 가겠다”라며 방송을 마쳤다. 

경찰은 지난 23일 마약 정밀검사 결과 발표 이후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다”며 박유천을 방출한 바 있다. 박유환은 여전히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다. 

이에 따라 박유천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대로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하게 됐다. 박유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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