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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주말 유세 일정이 보류됐다

박영선 후보는 코로나19 밀접 접촉자의 접촉자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중랑구 동원시장 인근에서 유세 후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3.27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중랑구 동원시장 인근에서 유세 후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3.27 ⓒ뉴스1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첫 번째 주말 선거 유세가 27일 시작된 가운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유세장에도 나가지 못하게 됐다.

전날 선거 운동을 함께 했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박영선 후보의 27일 오후 유세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박 후보 캠프 측은 박 후보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정청래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을 보류한다는 입장이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르면 박 후보는 코로나19 검사 대상도 아니다.

캠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박 후보는 접촉자의 접촉자이고 연설이 야외라서 유세차 연설은 괜찮다는 답변을 질병관리청에서 줬다. 다만 안전을 위해 정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가지 일정을 보류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 동원시장 앞 유세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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