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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번복한 박유천이 '태국어 버전'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코로나 시국에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유천
박유천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어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박유천(34)이 태국에서 가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태국 현지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더넘버나인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이 다음 달 태국어 버전의 곡이 포함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10월 정규앨범과 태국어 버전 새 싱글을 발표하고 오는 11월에는 현장 팬 사인회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하는 미니 콘서트를 태국에서 개최한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동안 박유천을 기다려주고 지지해준 팬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면서 “태국에서 발표할 앨범과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기소 전 기자회견에서 “연예인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선고를 받은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화보를 발간하고 팬 사인회를 열어 ‘은퇴 번복’ 까지 논란이 됐다.

당시 박유천은 화보를 9만원대에 판매하고, 공식 팬클럽 연 회비를 6만6000원으로 지정해 고가 판매 논란에도 휩싸였다 .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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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박유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