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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연예계 은퇴' 박유천이 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혐의를 부인했으나 다리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연예계에서 은퇴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년 만에 방송 출연에 나선다.

지난 8일 공개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예고편에는 그간 논란에 대해 심경을 털어놓는 박유천의 모습이 담겼다.

마약 투약 전과 박유천
마약 투약 전과 박유천 ⓒYoutube/channelahome

예고편에서 박유천은 마약 의혹이 불거진 이후 혐의를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데 대해 ”극단적인 결정이었다”라며 ”상황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절대 안 울려고 했는데 힘들었다. 많은 후회를 하고 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유천이 출연하는 ‘풍문으로 들었쇼’는 오는 11일 밤 11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박유천은 지난해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같은 해 7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다리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돼 구속됐다.

그는 기소 기간 중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동생 박유환의 트위치 방송에 출연하거나 국외 팬미팅을 진행하고 화보집을 발매하는 등 연예계 복귀 의지를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감치재판(*채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재산 명시 기일에 불출석하거나 재산목록 제출을 거부한 경우에 진행되는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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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약 #박유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