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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가 "감동으로 눈물 바다였다"며 송남매의 생일 이벤트를 인증했다

미역국을 끓인 지욱, 아침부터 케이크를 사온 지아.

엄마 박연수를 위해 생일 축하 이벤트를 준비한 송남매.
엄마 박연수를 위해 생일 축하 이벤트를 준비한 송남매.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가 자신의 생일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송지아, 지욱 남매의 정성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박연수는 5일 자신의 SNS에 ”저 또 한 살 먹는데 아침부터 감동 눈물바다를 만들어주는 송남매 편지 읽자마자 정말 대성통곡하면서 울었다. 그런 저를 꼬옥 안아주는 지아, 지욱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새벽 5시부터 지욱이가 미역국 끓이고(어찌 끓였는지 물어보니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보며 불려놓고 멸치액젓, 참기름, 국간장으로 간하고) 아침 문 열기를 기다려 제과점에서 케이크 사온 지아”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엄마 박연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편지와 음식 선물 등을 준비하고 있는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의 모습이 담겼다. 남매는 케이크에 촛불을 붙인 채 엄마를 향해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2001년 ‘박잎선‘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눈물‘로 데뷔한 박연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1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프로골퍼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딸 지아와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들 지욱이를 키우며 SNS 등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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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박연수 #송지아 #송지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