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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장례가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간 치러진다

박원순은 9년9개월 동안 서울시를 이끌었던 최장수 서울시장이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고 박원순 서울시장. ⓒ뉴스1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간 치러진다. 발인은 13일이다.

박 시장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내리 3선을 지냈다. 최장수 서울시장으로, 9년9개월 동안 서울시정을 이끌었다.

서울시는 조문을 원하는 직원들을 위해 청사 앞 쪽에 분향소를 설치한다. 이곳에서 시민들의 조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사 앞 분향소는 오늘(10일) 중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 권한대행을 맡게 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10일 오전9시 긴급 브리핑에서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시정은 박 시장의 철학에 따라 중단없이 지속돼야 한다.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 업무를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당분간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박 시장은 전날(9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여 만에 서울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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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