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박태환이 넓은 어깨 때문에 겪는 고충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수영선수 박태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에 눈을 뜬 박태환은 상의를 탈의한 상태였다. 그는 “사실 옷이 불편하다. 그래서 잘 땐 잘 안 입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박태환은 정장을 맞추기 위해 옷가게를 찾았다. 박태환은 “제가 어깨가 넓은 편이다. 그래서 기성복 입는 게 힘들다. 잘 안 맞는다”라며 “어깨만 맞으면 일단 옷을 사는 편이다. 오버핏으로 나온 게 저한테는 딱 맞는다”라고 했다.
테일러는 박태환의 정확한 치수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그의 어깨너비는 52cm로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보다 넓었다. 허리는 32인치로 나왔다.
“어깨가 엄청 넓다. 역삼각형에 가까운 몸매”라는 말에 박태환은 “남들은 그게 좋다던데 난 좀 불편하더라. 어깨가 너무 넓어서”라고 해 부러움을 안겼다.
또한 그는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수영이 직업이다 보니 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송도에 수영장까지 운영하게 되면서 더욱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