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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 봉사를 다녀왔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용녀 선생님의 선한 마음에 제가 더 감사하다"

  • 이소윤
  • 입력 2021.04.06 18:16
  • 수정 2021.04.07 11:01
박성광 인스타그램
박성광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에 다녀온 방송인 박성광이 봉사 참여를 독려했다.

박성광은 6일 인스타그램에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에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화재 사고가 난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에 방문해 수습을 도와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유기견의 대모’ 이용녀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는 지난 2월 말 예상치 못한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

박성광은 “어제 이용녀 선생님 뵈러 다녀왔다”며 “선생님의 보금자리와 유기견 보호소는 전에 봉사하던 곳이라 너무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참 늦게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용녀가 유기견 보호소를 떠나는 박성광을 배웅해주는 모습 / 유기견 보호소
이용녀가 유기견 보호소를 떠나는 박성광을 배웅해주는 모습 / 유기견 보호소 ⓒ인스타그램

그는 “초반에 봉사 인원이 많아 일정 맞추기가 힘들었던 이곳에 이제 봉사 인원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며 “아직도 손길이 더 필요하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봉사 참여를 독려했다.

콘크리트 작업과 방역 작업을 도왔다는 박성광은 “눈물 보이시며 인사해주시는 이용녀 선생님의 선한 마음에 제가 더 감사하고 기약한 다음이 너무 멀게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무엇보다 유기견, 유기묘, 유기동물이 늘어나지 않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미 별이 돼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들, 하늘에서 더 신나게 뛰어놀길 바란다”며 이용녀에게 존경심과 고마움을 전했다. 

반려견 ‘광복이‘를 키우고 있는 박성광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그는 지난 1월 유기견과 유기묘를 위한 ‘사랑할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광복이 이름으로 매달 유기견센터에 10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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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유기견 #박성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