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한 청취자의 공항 목격담에 깜짝 놀랐다.

박성광은 2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MC로 나섰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성광이) 전여친이랑 보라카이 여행 가시는 것 봤다”는 메시지를 보내 박성광을 당황하게 했다. 청취자가 “전 여친, 현 아내 이솔이 씨랑요”라고 덧붙이자 박성광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여친이긴 하다. 그리고 현 아내고”라고 강조하며 “심장이 벌렁벌렁거린다. 하지만 보라카이를 함께 간 상대는 이솔이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박성광은 지난해 8월 배우 출신 이솔이와 결혼했다. 최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솔이는 “나라는 사람 자체로 사랑해줘서 오빠랑 사는 것 같다. 너무 고맙다”며 박성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