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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성광이 결혼을 앞두고 '각방 위기'에 놓였다고 말한 이유

여자친구 이솔이와 오는 5월 결혼한다.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박성광이 결혼을 앞두고 생긴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박성광은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오는 5월 7세 연하의 배우 출신 이솔이와 결혼하는 박성광은 ”결혼과 동시에 각방 위기”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두 사람의 온도 차이가 심하다는 이유였다.

박성광은 ”연애할 때는 여자친구의 손이 좀 차갑다고만 생각했다”라며 ”결혼 준비를 하며 오랜 시간 같이 있었는데 이 ‘온도 차’를 무시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성광.
박성광. ⓒKBS Joy

이에 MC 서장훈은 ”요즘은 신혼부부도 침대를 따로 쓰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박성광은 ”예비 신부가 같은 침대를 써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고, MC 이수근은 ”각방을 쓰고 일(?)이 있을 때만 같이 있으면 되지 않냐”고 제안해 박성광을 당황하게 했다.

박성광은 ”여자친구는 26도도 춥다고 한다. 자다가 더워서 깼는데 29도로 올려놨더라”라며 ”저는 옷을 벗었는데 여자친구는 덥다고 하면서도 온도는 못 낮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네가 벗었는데 제수씨가 실망한 것”이라고 말해 또 한 번 박성광을 당황하게 했다.

이수근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 현재 상황을 언급하며 ”세상에 알리지 말고 결혼식을 조용히 치르고 끝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물 떠다 놓고 서로 인사하고 결혼식을 마쳐라”며 ”많은 사람들한테 축복받고 싶으면 2021년 가을에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래는 이날 방송 영상.

한편 박성광은 오는 5월 2일,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만남을 가져온 이솔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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