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1년 11월 17일 22시 50분 KST

“음악할 때가 가장 멋있다고…” 박선주가 남편 강레오와 따로 살며 6년째 자발적 솔로 육아 중인 이유를 밝혔다

박선주와 딸은 제주도에, 강레오는 곡성에!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처
6년째 솔로 육아를 하고 있다는 박선주

가수 박선주가 6년째 솔로 육아 중인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박선주와 10살 딸 에이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첫 출연한 박선주는 자신에 대해 “약 6년 차 솔로 육아를 하고 있는 에이미 엄마이자 음악 하는 박선주”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선주는 지난 2012년 강레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현재는 별거를 하며 솔로 육아 중이라고 밝힌 것.

이에 대해 박선주는 “요즘 (각자 사정으로) 솔로 육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면서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제주도에 살면서 자발적 솔로 육아 중이다. 그러다 보니 솔로 육아 중인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출연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강레오랑 따로 사는 거냐? 통상 별거라고 하면 ‘부부 사이가 안 좋다’는 인식이 많은데, 주변에서 오해를 받았을 것 같다”라고 물었고, 박선주는 “이혼한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강레오는 곡성에서 나와 딸은 제주도에서 각자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처
6년째 솔로 육아를 하고 있다는 박선주

이어 솔로 육아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보다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많았다”면서 “아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외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다. 처음에는 1년의 반 이상을 해외를 다니면서, 일주일 중 3일은 해외에서 나머지는 한국에서 육아를 하다 보니 너무 힘들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당시 남편 강레오에게 ‘너무 힘들어서 일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는 박선주. 그는 “그때 강레오가 심각하게 맥주 한 잔을 마시면서 ‘자꾸 엄마 코스프레 하지 말고, 박선주로 사는 게 멋있다. 박선주는 음악할 때가 가장 멋있다’라고 말해줬다”라며 “그래서 갓 돌 지난 딸을 데리고 일본으로 가게 됐다. 어떻게 보면 강레오의 이해와 응원으로 별거 생활이 시작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중국 등 딸과 되게 많이 돌아다녔다. 여러 도시를 다니며 딸에게 ‘여기 좋아? 어때?’ 이렇게 물어봤다”라며 “제주도에 왔는데 ‘엄마, 나 여기가 좋아’라며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제주도에 살게 됐다”라고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