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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친형 고소 이틀 전 녹화한 '독립만세'에서 "자기 돈은 자기가 관리해야 한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김희철은 밝은 박수홍 모습에 안도하기도 했다.

JTBC '독립만세'
JTBC '독립만세' ⓒJTBC

최근 친형 부부의 횡령으로 법정공방을 시작한 방송인 박수홍이 ‘독립만세’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박수홍은 12일 JTBC ‘독립만세’에 출연해 몇 년 사이 실질적으로 독립을 했다면서 반려묘 다홍이와의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 이틀 전 녹화분이다.

그는 ”오늘도 (다홍이를) 촬영장에 데려왔는데 여기 앉히면 가만히 있을 거다, 얘는 진짜 천재묘”라더니 ”진짜 한번은 냉장고 문 열어서 음료수 꺼내다 나한테 걸렸는데 진짜 상상 이상이고, 공기청정기 고치러 온 기사님과 상의도 한다”라는 등 팔불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러면서 ”요즘 (다홍이와 함께 하는) 유튜브에 광고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라면서 ”그 돈 다 다홍이가 관리하는데 이 세상에서 자기 돈은 전부 자기가 관리하는 걸로(하자)”라고 발언했다.

이를 듣던 MC 김희철은 박수홍을 향해 ”형 걱정 많이 했는데 컨디션 좋다”라며 안도하기도 했다.

이날 그룹 악뮤 이수현이 불면증의 고통을 토로하자 박수홍은 ”나도 그랬다. 30년째 그랬다. 일이 있으면 부담감에 못잔다”고 불면증을 앓았다고 했다.

이어 ”근래 1년 들어서 심해지긴 했다. 생각이 컨트롤이 안된다. 정말 괴롭더라”라며 ”나는 정신과가 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처방을 해준다. 도움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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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수홍 #독립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