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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등 모든 혐의 인정" 박수홍 가짜뉴스 퍼뜨렸던 유튜버 김용호씨가 검찰 송치됐다

인과응보.

박수홍, 김용호.
박수홍, 김용호. ⓒ뉴스1/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박수홍 부부와 반려묘 다홍이에 대해 무분별한 가짜 뉴스를 퍼뜨렸던 유튜버 김용호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에스노종언 변호사는 29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피의자 김용호에 대해 ‘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업무방해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달받았다”라고 알렸다.

지난해 김용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이 과거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저질렀고, 박수홍의 아내가 마약을 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양 방송했다.

이 일로 박수홍 부부는 정신적인 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수홍은 새롭게 시작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해야 했고, 오래 진행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은 악성 루머와 하차 요구로 도배됐다. 계약까지 마쳤던 광고는 해지됐다.

 

근거 없이 떠들어대던 ‘김용호 유튜브’: 모두 거짓

결국 박수홍은 지난해 8월 김용호씨를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 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김용호가 제기했던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수홍 측은 ”피의자 측은 증거 자료 하나 제출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며 제대로 된 반박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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