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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8일 10시 53분 KST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 했다” :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에게 위로받는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영상)

"고맙다 다홍아. 너는 내가 힘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너가 없었다면 나는 혼자 너무 외롭고 지쳤을거야”

MBN,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방송 중 반려묘 다홍이 언급하며 눈물 흘리는 박수홍(왼쪽), 박수홍이 다홍이를 향해 남긴 SNS 글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지난 27일 MBN ‘동치미‘에서 ‘내 자식이 이렇게까지 잘났다’를 주제로 전원주, 양택조, 심진화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수홍은 ”낚시터에 갔는데 나를 자꾸 따라오는 고양이가 있었다”면서 반려묘 다홍이와의 인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이어 ”살면서 고양이를 키워 볼 생각도 없고 심지어 예뻐하지도 않았다. ‘얘가 왜 날 따라오지’ 싶어서 데려왔는데 세 시간 동안 내 품에 안겨 있었다”고 했다. 박수홍은 이후,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고양이) 몸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MBN
박수홍

 

박수홍은 처음엔 고양이를 키울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고양이 임시보호를 하다 입양을 보낼 생각이었다면서 ”다른 데 입양 보냈는데, (고양이가) 소변도 못 보고 TV에 내가 나오면 알아보고 긁는다고 해서 데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양이를 안 키워봐서 모든 고양이가 그런 줄 알았다. 나를 졸졸 따라다니길래 나는 고양이를 당연히 산책시키는 거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수홍은 고양이에게 ‘다홍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살기 시작했다면서 다홍이와의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사실 제가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어요.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는데...제가 잠을 못 자니까 다홍이가 제 침대로 오더니 제가 잘 때까지 눈을 깜빡깜빡해줬어요.

 

MBN
박수홍

 

그러면서 박수홍은 그간 가족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다홍이로부터 위로받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박수홍은 또, 다홍이와의 일상을 유튜브로 공개하고 있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네티즌 댓글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얘를 자랑하려고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박수홍 씨가 다홍이 구조한 줄 알죠? 다홍이가 박수홍 씨 구조한 거에요’라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박수홍의 ‘다홍이’ 사랑은 유명하다. 그는 소속사 이름을 ‘다홍이랑’으로 지은 것은 물론 SNS에도 ”고맙다 다홍아. 너는 내가 힘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너가 없었다면 나는 혼자 너무 외롭고 지쳤을거야”, ”오늘도 난 너 하나로 버틴다”는 글을 남기는 등 다홍이를 향한 공공연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