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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15일 22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1월 15일 22시 54분 KST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가 이번 주 내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개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이번 주 내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최초 폭로가 나온 지 4일 만이다. 

한겨레 백소아 기자

박소연 대표는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 올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재 예전 다른 사건들이 더해지며 허위 사실까지 기사화되고 있다”며 이번 주 내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재차 사과와 입장 표명, 그리고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서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추가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소연 대표는 이어 ”오늘부로 급여를 받지 않기로 케어의 회계팀에 전달했다”며 ”후원금이 끊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케어의 남은 동물들을 위해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직위에 연연하지 않고 케어를 정상화 시키고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퇴와 관련해서는 이사회나 대책 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아래는 박소연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 

한편, 이번 논란은 케어 동물관리국장 A씨의 폭로로 시작됐다. A씨는 박 대표 지시하에 구조 동물 수백 마리를 안락사시켰다고 증언한 바 있다. A씨의 폭로가 나온 이후에도 박 대표가 주인 있는 위탁견을 안락사시켰다거나 단체 후원금을 변호사 비용으로 지출했다는 등 박 대표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케어 직원들로 구성된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박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