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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1일 21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9월 21일 21시 58분 KST

“30년 동안 47kg 유지, 다이어트 안 한 적 없어” 박소현이 꾸준한 운동을 바탕으로 한 건강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박소현의 나이는 올해 51세다.

SBS 추석특집 ‘순간포착 청백전’ 방송 화면 캡처
30년간 매일 체크하며 몸의 균형을 맞췄다는 박소현.

방송인 박소현이 꾸준한 운동을 바탕으로 한 건강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순간포착 청백전’에서는 고난이도 필라테스 동작을 선보이며 건강관리 비법을 소개하는 박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소현은 능수능란하게 필라테스 자세를 취한 뒤 “20년 이상 집에서 매일 했다. 그래서 지금도 할 수 있는 거다”라며 “발레를 했어도 매일 안 하면 못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몸무게에 대해 “46~47kg를 유지”한다며 “25~30년은 매일 체크하면서 균형을 맞춰줬다. 균형을 맞추기가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측정한 박소현의 신체 사이즈는 몸무게 47.5kg, 허리 25인치였다.

박소현은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진행하면서 들었던 질문 BEST3 중 하나가 ‘관리 안 해도 매일 이렇게 몸매를 유지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냐?’였다”라면서 “그런데 나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시절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매일 운동과 다이어트를 신경 쓴 것은 물론, 몸무게까지 적었다는 박소현. 그는 “항상 음식을 먹을 때도 고민했다”라며 “내가 몸 쓰고 이런 걸 잘해서 타고난 사람인데, 20대와 30대 초반까지만 그 덕을 본 것 같다. 30대 중반 이후로는 노력으로 90% 만들어진 스타일”이라고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SBS 추석특집 ‘순간포착 청백전’ 방송 화면 캡처
초등학교 때부터 15년간 발레가 전부였다는 박소현.

박소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15년간 발레를 전부로 생각하고 살았던 시절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발레를 잘하고 싶었던 욕심 때문에 매일 39~40kg을 유지하며 살았다. 그게 엄청 힘들었다. 먹는 것도 지금보다 못 먹고 그랬지만 꿈이 있었기에 행복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부상을 입으면서 꿈을 접어야만 했다고. 박소현은 “당연히 졸업하고 발레단을 갈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점프 후 착지하는 다리가 미끄러지면서 부상을 당했다”라며 “‘치료하면 낫겠지’ 생각하며 병원 다닌 시간만 1년 6개월이었다. 다시 태어나면 120% 발레를 선택할 것이다. 어릴 적 꿈이었기 때문에 포기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망주들이 나올 때마다 자식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 꿈을 꾼다고 그 길을 갈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때는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거다”라며 “나는 발레 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 꿈이 안 이뤄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젊은 날을 후회하지 않으니까 열심히 그 시간을 쓰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조언을 남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