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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2일 08시 21분 KST

"명백한 과실,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 : 아나운서 출신 박신영이 최근 연루된 교통사고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드렸지만..."

박신영 인스타그램
박신영이 직접 올린 사과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이 최근 연루된 교통사고에 직접 사과했다.

박신영은 12일 인스타그램으로 ”너무 경황이 없어 조금 더 일찍 사과드리지 못한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밝히면서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박신영은 ”저에게도 명백한 과실이 있다”며 황색불에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내 과속을 했다고 반성했다. 그는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드렸지만,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더는 고인에 대한 비난은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 앞으로 어떤 비난과 벌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며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박신영의 차량이 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박신영은 황색 신호에 직진을, 오토바이는 적색 신호에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당시 배달 일을 하던 5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세상을 떠났다. 박신영은 현재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마포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사고 발생 후 박신영 소속사는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신영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날(12일)이 처음이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