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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박승희가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가방브랜드 CEO로, 참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결혼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결혼한다. ⓒAPC 어썸프로젝트컴퍼니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어썸프로젝트컴퍼니는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승희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쇼트트랙 여왕 박승희가 올해 4월17일 결혼합니다”라고 했다.

예비 신부 박승희도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승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는데 쓰게 된다”며 ”제가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 4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했다.

박승희는 예비 신랑에 대해 ”참 긍정적이고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아직 결혼이라는 게 조금 어색하지만 예쁘게 잘 살아보겠다”고 했다.

박승희는 지난 23일 코미디언 김영희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기도 했다. 김영희는 ”내 부케 받았으니 행복하자. 우리 둘 다~~❤”라는 축하 댓글을 남겼다.

박승희는 9살 때 운동을 시작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을 통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그야말로 ‘빙상 레전드’다.

그는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8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에는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해 또 다른 커리어를 쌓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예비 신랑 또한 동종업계 종사자로 가방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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