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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27일 02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22년 02월 27일 03시 17분 KST

“이 사진 때문에!!!” 박세리가 과거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홍성흔과 찍은 사진 때문에 이혼설이 났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홍성흔과 커플로 패션쇼에 섰던 리치언니!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우연히 스크린 골프장에서 만난 박세리와 홍성흔.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결혼도 안 했는데 이혼설이 났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황당하게도 과거 패션쇼에서 찍힌 웨딩드레스 사진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세리와 매니저들이 함께 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골프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니저들과 함께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했고, 이곳에서 전 야구선수 홍성흔-김정임 부부와 우연히 마주쳤다.

박세리와 홍성흔은 지난 2001년 故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었다. 당시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런웨이를 걸었고, 마지막 엔딩 포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박세리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 때문에 뜻하지 않게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그는 패션쇼 당시 입었던 웨딩드레스 사진이 공개되자 “이 사진 때문에 이혼 소리가 많이 나왔다”면서 “웨딩드레스를 입어서 (인터넷에) ‘박세리’를 치면 이혼이 먼저 나왔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2001년 故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함께 호흡했던 박세리와 홍성흔.

갑작스러운 만남에 박세리가 “여긴 무슨 일이냐?”라고 인사를 건네자, 홍성흔은 “나는 여기 근처에 산다. 골프 치러 왔다”면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나한테는 좋은 인연인데, 박세리한테는 내가 악연 아니냐”라며 때 아닌 박세리의 이혼 루머(?)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박세리는 “홍성흔 덕분에 (사람들이) 결혼했다 이혼한 줄 안다”라고 억울해했다. 더 나아가 홍성흔은 박세리에게 김정임을 “매니저 겸 아내”라고 소개했고, 김정임에게는 “박세리는 내 첫 번째 아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과거 패션쇼를 회상하는 박세리와 홍성흔. 

이후 박세리는 “오신 김에 골프 치는 걸 봐 주겠다”라고 제안했고, 홍성흔은 “갑자기 긴장이 확 된다. 앙드레김 패션쇼보다 더 긴장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직접 스윙 자세를 고쳐주며 족집게 강의를 펼쳤고, 원 포인트 레슨에 만족한 홍성흔은 “오늘 레슨비는 여기 이용료를 내가 대신 계산하겠다. 그래도 내가 전 남자친구(?) 아니냐”라고 농담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무슨 소리 하는 거냐. 억울해 죽겠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