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탑독 탈퇴 후 콜센터 직원으로 일했다" : 박세혁이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예고)

이혼 후 2년 만에 마주하게 된 두 사람.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의 5호 커플 박세혁과 김유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의 5호 커플 박세혁과 김유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날세운 모습을 보였던 5호 커플 박세혁과 김유민이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2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 박세혁과 김유민은 ‘일촉즉발’의 긴장감 속에 둘째 날을 맞이했다.

앞서 아이돌 최초 이혼 부부로 출연한 박세혁과 김유민은 기존 커플과는 확연히 다른 이혼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혼 후 2년 만의 첫 만남에서 두 사람은 아직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로 얼굴을 마주했다.

첫날 격정적인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김유민은 “오빠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공격적으로) 된 것 같다. 어제 대화하고 많이 답답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빠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겠다”라며 박세혁에게 화해의 손길을 전했다.

이후 첫째 날보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게 된 두 사람. 박세혁은 “혼자 많이 울었다. 너는 친정집에 있고 나는 신혼집에 있을 때 외로웠다”라며 아내의 빈자리를 느꼈음을 고백한 바 있다. 김유민 역시 신혼 시절 일하러 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그땐 오빠 생각밖에 안 났다. (시간마다) 강아지처럼 기다렸다”라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대화가 무르익자 짧지만 행복했던 신혼 생활 이야기를 나눴다. 김유민은 “맛없는 음식을 해줬을 때도 (오빠가) 다 먹어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박세혁 김유민 / 1월 25일 방송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박세혁 김유민 / 1월 25일 방송분. ⓒTV조선

지난 방송에서 김유민의 질문에 말을 아꼈던 박세혁도 속내를 밝혔다. 박세혁은 아이돌 그룹 ‘탑독’으로 연예계 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콜센터 직원으로 사회 생활을 하게 된 고충을 털어놨다.

남몰래 힘든 시간을 버텨왔던 박세혁은 “가장이 됐으니까 일을 해야 하는데, 사람이 원하는 일만 할 수는 없지만 (회사에 다니며) 스트레스도 많았다”라면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우이혼’ 제작진은 “박세혁, 김유민 커플이 아직 어린 이혼 부부인 데다가, 이혼 후 만남이 없었기 때문에 더 많은 오해와 앙금이 남아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그런 부분이 오히려 더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기를 내 서로에게 다가가고 있는 이 커플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세혁-김유민의 진솔하고 가슴 아픈 대화는 2월 1일 월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TV #우리 이혼했어요 #박세혁 #김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