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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키·몸무게 측정 결과에 당황하며 “기계가 놀린 거 아니냐"고 반응했다

“아침에 화장실 못 갔다 왔다”며 측정을 주저했던 박나래.

  • 이소윤
  • 입력 2021.02.20 01:10
  • 수정 2021.02.20 01:16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방송인 박나래가 키와 몸무게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몸 상태가 안 좋다며 한의원에서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문진표부터 작성한 뒤 심층검사를 했다. 그는 키와 몸무게까지 측정해야 한다는 사실에 “꼭 재야 하냐”며 당황했다.

“아침에 화장실 못 갔다 왔는데”라는 박나래 말에 검사를 돕던 한의원 의료진은 “괜찮다”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제가 안 괜찮다. 아침이라 키가 많이 줄었을텐데”라고 걱정했다. 

측정 결과 박나래 키와 몸무게는 각각 149.1cm, 60.2kg으로 나왔다. 깜짝 놀란 박나래는 “선생님 조금 잘못 나온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해보겠다”고 2차 검사를 부탁했다. 몸을 최대한 늘린 뒤 받은 2차 검사 결과에서는 오히려 키가 줄고 몸무게는 더 늘어났다.

스튜디오에서 웃음이 터진 무지개 회원들을 향해 박나래는 “기계가 나 놀린 거 아니냐. 저것 때문에 화가 확 올라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한편 이날 박나래의 건강 검진 결과는 충격이었다. 한의사는 “심장이 평균보다 2배 정도 더 과로를 하고 있다. 신체적 피로감도 높게 나왔다”며 “감정은 지금 많이 다운되어 있는 상태다. 피곤하고 전체적으로 지쳤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사는 “우리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서 살아야 한다. 아침에 차 한잔을 마시던가 저녁에 반신욕을 하던지 차분한 게으름이 익숙해져야 한다”라고도 했다.

박나래는 “한의원에서 그런 얘기를 듣고 오니까 오늘 하루만큼은 유유자적한 삶을 살고 싶더라.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씨처럼. 박태리가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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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