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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시선 중요치 않다" 박나래가 자신의 패션 철학을 밝혔다

"20대 때 어깨 위로 옷을 걸쳐본 적 없어"

박나래가 19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TV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 패션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라며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밝혔다.

'밥블레스유2' 박나래
'밥블레스유2' 박나래 ⓒ올리브 TV '밥블레스유2'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평소 자신의 맛집 소개는 물론 시청자들의 패션 고민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친구들이 투머치하다고 말려서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박나래는 자신은 “30대 전까지만해도 어깨 위로 천을 걸쳐본 적이 없다”면서 ”여름이면 튜브톱만 입었다”고 밝혔다.

'밥블레스유2' 박나래
'밥블레스유2' 박나래 ⓒ올리브 TV '밥블레스유2' 캡처

튜브톱만 고집했던 이유에 대해서 그녀는 ”패션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봤을 때 별로일 수도 있지만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덧붙여서 ”내가 좋으면, 내 인생이니까”라며 옷 선택에 있어서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주관을 따랐음을 밝혔다.

평소 박나래는 남다른 패션으로 개성을 뽐내왔으나 의상이 과하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도 신발과 선글라스, 유광 가죽 소재의 재킷, 립스틱까지 파란색으로 코디해 절친한 친구인 장도연 역시 ”지구 정복하러 외계인이 왔다”며 소리쳤을 정도. 송은이가 ”미국 보리밭에 떨어진 외계인” 같다며 놀렸을 때도 박나래는 ”외계인은 꼭 보리밭에 떨어지더라”며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밥블레스유2' 박나래, 한혜연
'밥블레스유2' 박나래, 한혜연 ⓒ올리브 TV '밥블레스유2' 캡처

이에 한혜연은 그녀의 패션에 대해서 ”장윤주도, 한혜지도 못하는 스타일”이라며 ”아무렇지 않게 입어내는 자신감이 그녀의 룩을 완성시키는 힘”이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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