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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서 했던 게 생각났다” 박명수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줄다리기 게임을 언급하며 뿌듯해한 이유

“제가 아이디어 냈는데 똑같이 하더라"

박명수/무한도전/오징어게임 캡처
박명수/무한도전/오징어게임 캡처 ⓒ뉴스1/MBC/넷플릭스

방송인 박명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줄다리기 게임이 과거 ‘무한도전’에서 냈던 아이디어와 같다며 흡족해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진은 ‘오징어 게임’ 속 트레이닝복과 비슷한 옷을 입고 온 박명수를 보고 “오늘 의상이 너무 멋있다. 멀리서 보고 이정재씨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명수는 “오늘 ‘오징어 게임’ 관련된 걸 촬영했다”며 “2년 전 옷을 꺼내서 입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KBS

이어 박명수는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마침 ‘무한도전’에서 했던 게 생각났다”라며 “제가 아이디어 냈는데 똑같이 하더라”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다른 거 얘기하는 게 아니라 잘했다는 거다. 재밌게 보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1등을 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무한도전/오징어 게임
무한도전/오징어 게임 ⓒMBC/넷플릭스

지난 2014년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와 멤버들이 건물 옥상에서 줄다리기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최근 ‘오징어 게임’에서도 줄다리기하는 장면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한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등극했으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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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박명수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