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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신종 코로나 확진 여파로 자가격리 마친 박명수가 "처음엔 화나서 벽 치기도 했다"고 후기를 밝혔다

11일 만의 컴백.

  • 라효진
  • 입력 2020.12.16 15:09
  • 수정 2020.12.16 17:55
방송인 박명수
방송인 박명수 ⓒKBS 쿨FM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관련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한 박명수가 라디오로 돌아왔다.

박명수는 1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2주 만에 돌아왔다. 확진자와 접촉했을 때부터 시작해서 약 11일을 쉬었다”라며 ”앞으로 자리 비우지 않고 하이퍼 빅 재미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3일 이찬원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1일 그와 함께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녹화를 한 방송인 박명수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박명수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자 접촉일로부터 2주 동안 출연하던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

그의 빈자리는 방송인 김태진이 채웠다.

2주 만에 ‘라디오쇼‘에 복귀한 박명수는 방송 첫 곡으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선곡했다.

이어 “원한 건 아니지만 집에서 반강제적으로 쉬게 됐다”며 ”잘 쉬고 왔다. 이야기 거는 사람도 없고, 방 안에 있었는데 재충전도 되고 잠도 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 초반에는 화가 나서 벽을 치기도 했는데 아무 의미도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찾으면서 쉬게 됐다”며 ”경험을 해보라고 말할 수 없다. 힘들고 답답하다. (자가격리를) 경험해서는 좋지 않다라는 말씀 드린다. 마스크 착용 반드시 하셔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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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터테인먼트 #자가격리 #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