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상형은 오나미" 박민이 오나미를 처음 보고 괜찮다 느낀 순간은 프로그램 '최고의 사랑'을 통해서였다

될놈될이다.

오나미, 박민.
오나미, 박민. ⓒ오나미 인스타그램/오나미 소속사 제공

결혼을 앞둔 오나미가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미디언 오나미가 출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나미는 “주변에서 자기 일처럼 축복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결혼을 못할 줄 알았던 동료들이 너무 축복해주더라. 박명수 선배님도 너무 좋아해 주셨다”며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그런 오나미는 오래전부터 예비 남편 박민의 이상형이었다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그는 “코치를 하고 있는 동생이 (박민과) 아는 사이다. 연결을 해준 건 아니고 둘이 있을 때 이상형을 물으니 많은 연예인 중 오나미라고 했다더라. 거짓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진심이었다. ‘최고의 사랑’에서 허경환 씨랑 (가상 부부 체험) 한 거 보고 사람이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더라”라며 설명했다.

만나자는 고백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코로나가 심했을 시기 한강 데이트 도중 차 안에서 ‘멜로가 체질’을 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드라마 속) 고백하는 장면에서 박민이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 자신에 대한 확신이 몇 프로냐고 묻길래 70%라고 했다”는 오나미는 “그럼 제가 30%라는 확신을 드릴 테니 만나보자”라는 박민의 제안에 “이때다 싶어 ‘그래’라고 했다”고 전했다.

시댁으로 인사를 갔을 때도 시부모님들이 “저를 너무 좋아해 주신다. 남자친구가 축구 했을 때보다 제가 축구 프로 나올 때 더 많이 응원하시고 무조건 다 찾아보신다”며 자랑한 오나미는 신혼집에 대한 질문에 “마포”라며 “내 명의다. 그렇게 됐다”고 말해 박명수를 웃게 만들었다.
오나미는 박민에게 “우리 행복하게 잘 살고, 앞으로 건강하게 몸도 마음도 행복하게 잘 살자. 사랑해”라는 영상 편지 또한 남겼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오나미 #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