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배우 박기웅이 화가로 데뷔한다.
마운틴무브먼트는 박기웅과 화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운틴무브먼트는 ”이미 연예계에서 소문난 ‘미대 오빠’로 잘 알려진 박기웅이 마운틴무브먼트 황지선 대표의 제안으로 화가로 계약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박기웅은 마운틴무브먼트 황지선 대표가 CEO를 겸임 중인 명품 전문 기업과 협업하며 국내외에서 글로벌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박기웅은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딸 다비다의 미대 편입을 도와준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2’에 출연했을 때, 미술용품을 하나하나 챙겨주면서 다비다를 살뜰히 지도해줬다. 알고 보니 박기웅은 과거 미술 입시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박기웅의 조언 덕분이었는지 다비다는 최근 미대 편입에 성공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