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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2일 22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6월 03일 00시 07분 KST

박정민이 ‘영화 감독’이 되기 위해 고려대학교를 자퇴했지만 자주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그런 박정민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박정민

배우 박정민이 꿈을 위해 고려대학교를 자퇴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민은 MC 유재석이 ‘수재 출신’이었다는 점을 언급하자 “중학교 때까지는 전교권이었다. 명문 고등학교를 나왔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못하면 엄마가 많이 혼냈다. 안 혼나고 싶어서 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정민은 “고등학교 때 영화 감독이 되고 싶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 지원했는데 떨어졌다”라며 “그래서 수능을 보고 고려대학교에 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박정민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떨어진 이유는 자기소개서 때문이었다. 그는 “예술 학교니까 자기소개서도 예술적으로 써야 될 줄 알았다”라며 “면접관 교수님한테 엄청 혼났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면접을 담당한 교수님은 박정민에게 “너는 자기소개서가 뭔지 모르냐. 넌 이 학교 떨어지면 어쩌냐”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이에 박정민은 “서울대학교에 갈 거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박정민과 교수님은 다음 해 면접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 그는 “교수님이 서울대학교에 갔냐고 물으시기에 못 갔다고 했더니 붙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꿈을 위해 고려대학교를 자퇴한 박정민은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후회는 자주했다. 고려대학교에 다시 들어갈까 하고 입학처에 전화한 적도 있었다. 연기에 재능이 없다는 걸 알고 전 학교로 가볼까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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